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미 플로리다 법원이 크레이그라이트 앤체인 수석 엔지니어에 16만 5,800달러 소송비를 지불하라고 판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1만 3,760달러는 변호사 비용, 5만 2,050 달러는 소송 비용으로, 크레이그라이트 측은 3월 31일 이전까지 해당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는 원고(아이라 클라이만) 측이 청구한 65만 8,000달러 보다 적은 금액으로, 사건 담당 판사 브루스 레인하트(Bruce Reinhart)은 원고 측 청구 비용이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디어에 따르면 담당 판사는 크레이그라이트에 BTC 110만 개(현 시세 기준 96억 달러 상당)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튤립 트러스트' 관련 비트코인 주소 목록을 어떻게 획득했는지와 관련해 대답할 것을 재차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크레이그 라이트는 변호사 비밀유지특권을 이유로 이를 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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