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아일랜드 국적의 유럽의회의원(MEP) 크리스 맥마누스(Chris MacManus)가 유럽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암호화폐 법 강화를 골자로 한 45개 수정안을 EU에 제출했다. 그는 "이 제안서에 따르면 모든 신규 및 기존 암호화폐 자산은 중앙은행 등 기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현재는 코인 창시자들이 아무런 심사 없이 백서를 발표하는데, 이 백서들은 훨씬 더 상세하고 투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채굴과 관련해서는 "당국은 프로젝트를 승인하기 전 암호화폐 활동의 잠재적인 환경 영향을 따져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수정안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와 가상자산사업자(VASP)에 대한 규정도 포함됐다. 맥마누스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게 유통 중인 토큰의 가치를 뒷받침할 충분한 자본을 보유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