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테판 잉베스 스웨덴 중앙은행 총재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규제를 피하기 어렵다"고 발언했다. 그는 "자산이 충분히 커지게 되면 소비자 이익 보호, 자금세탁방지 등 규제가 작용하기 마련"이라며 "암호화폐가 아무리 당국의 규제를 회피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해도 이미 여러 국가 정부에서 (규제 마련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웨덴 정부는 현재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에 대한 표준화 작업 및 자금세탁방지 규정 채택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5년 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인 e크로나를 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