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비트코인 채굴 붐...전기 보조금·외환 통제 영향
에너지 보조금 정책과 통화가치 하락으로 아르헨티나에서 비트코인 채굴 붐이 일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31일 보도했다. 미디어는 "아르헨티나 비트코인 채굴 사업자들이 정부의 전력 보조금에 힘입어 큰 수익을 얻고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 조정 이후에도 여전히 수익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채굴 사업자들은 주택용 전기 보조금의 혜택을 받고 있다. 콜롬비아, 브라질, 칠레 등 주변 국가와 비교해 평균 소득에서 전기요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2분의1 수준이다. 아르헨티나의 한 채굴풀 관계자는 "채굴된 암호화폐는 시장 가격으로 거래되나, 투입되는 전기 요금에는 보조금이 적용된다. 수익이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엄격한 외환 통제로 인해 개인과 기업의 외환 거래가 제한되는 점도 비트코인 채굴 수요를 자극하는 배경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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