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아부다비에서 암호화폐 중개사업 허가 획득...중동 사업 확장]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아부다비 글로벌 시장(ADGM)의 금융 규제당국인 FSRA에서 암호화폐 중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허가(FSP)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최근 바레인과 두바이에서도 암호화폐 사업 허가를 받는 등 중동 시장 개척에 힘을 싣고 있다.
[캐시 우드 "은행권, 암호화폐로 인재 유출 막으려면 급여 올려야"]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CEO는 7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2 콘퍼런스'에서 "은행은 암호화폐 업계에 인재를 빼앗기고 있다"며 "인재 유치를 위해 급여를 올려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은행이 대출, 저축 등 사업 또한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에 빼앗기고 있다"면서 "디파이가 전통 은행 산업을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인 10명 중 9명, 비트코인 ATM에서 8km 거리에 거주]
닐 버그퀘스트 코인미 CEO는 9일 비트코인 2022 컨퍼런스에서 "코인미가 지원하는 코인스타나 머니그램이 운영하는 키오스크를 통해 미국인들이 손쉽게 암호화폐 매매를 할 수 있게 됐다"면서 미국인 10명 중 9명의 주거지 8km 이내에 비트코인 ATM가 설치돼 있다고 말했다. 코인미는 암호화폐 ATM 제공업체로 미국에서 총 2만 1000대의 ATM기를 제공하고 있다.
["암호화폐로 지불하면 환급" 결제대행업체 대표 사기 혐의 입건]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이달 초 전자지갑 서비스 대행사 '온네트웍스'의 대표 박모씨 및 임직원을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해 10월 설립된 온네트웍스는 공과금 등 전자결제를 암호화폐로 처리하도록 대행하는 서비스 업체다.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포인트를 충전하여 업체가 정한 암호화폐를 매입한 다음, 이를 통해 요금을 납부하면 전체 금액의 9%를 환급해준다고 약정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환급금이 정상 지불되지 않았다.
[지난달 암호화폐 거래소 트래픽 6% 증가]
더블록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암호화폐 거래소 웹사이트 트래픽은 3억 6000만회를 기록하며 소폭 증가했다. 이는 3억 3940만 회였던 전월 기록 대비 6.1% 증가한 수준이다. 거래량 기준 거래소 순위는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가 각각 1, 2위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바이비트는 4개월 연속 3위를 지키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89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