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3년만에 금리 0.25%p 인상]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 3년 3개월 만에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제로 수준이었던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남은 통화정책 회의 때마다 점진적으로 6번의 추가 인상을 추진할 계획도 시사했다. 연준은 FOMC 성명을 통해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FOMC가 공개한 점도표는 2022년 7차례의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인 2%를 크게 웃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더 빠른 금리상승을 요구한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우크라 대통령, 암호화폐 합법화 법안에 서명]
우크라이나가 정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암호화폐 산업을 합법화하는 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해외 및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의 합법적 운영과 암호화폐 기업의 은행 계좌 개설을 승인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암호화폐로 8000만 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받은 바 있다.
[코인베이스, 포브스 선정 1위 암호화폐 거래소 등극...빗썸 13위, 업비트 24위]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거래량 등 10개 기준을 적용해 업계 상위 60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를 자체 분석,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순위'를 발표했다.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1위 거래소는 코인베이스다. 해당 순위에서 국내 거래소로는 빗썸이 13위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업비트가 24위로 뒤를 이었다. TOP3 거래소로는 코인베이스, 크라켄, 로빈후드 등이 선정되며, 대체로 미국계 거래 플랫폼이 강세를 나타냈다.
[美 의회, SEC에 "암호화폐 기업 대한 권한 남용 말아야" 지적]
미국 의회 블록체인 TF 소속 의원 8인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에 서신을 발송, SEC의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권한 남용을 지적했다. 이들은 서신을 통해 SEC가 암호화폐 기업들에 대응하는 데 있어 권한을 남용하고 있다고 암시하며 "SEC는 암호화폐 기업들을 대하는 문제에 대해 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서한은 "최근 SEC가 정해진 기준과 일치하지 않는 방식으로 암호폐 및 블록체인 기업들에 정보를 요구하고, 이를 강제하기 위해 집행부의 조사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중앙은행, MIT와 CBDC 연구 협업]
캐나다 중앙은행이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CBDC 연구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MIT의 디지털통화 이니셔티브와 협력, 향후 12개월 동안 CBDC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협업이 종료되면 연구 프로젝트 결과를 공개한다는 설명이다. 캐나다 중앙은행 측은 "CBDC가 캐나다에서 어떻게 작동할지에 대해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다만 CBDC 도입 관련 공식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러시아, 사실상 디폴트 선언"]
블룸버그 통신이 16일 러시아가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 제재의 직격탄을 맞고 100여년 만의 첫 국가부도를 선언하기로 했다"며 "러시아의 달러화 표시 국채에 대한 이자는 7억 3천만 달러로 지급일이 이달에 집중되어 있다. 그 중 2건의 달러화 표시 국채에 대해 1억 1,700만달러의 이자를 16일까지 지급 해야하는데 러시아 재무부는 이와 관련해 디폴트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전했다. 이자 상환을 달러가 아닌 루블화로 하겠다는 것은 사실상의 디폴트 선언이나 다름없다는 게 블룸버그 측의 설명이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87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