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 퇴직연금에 암호화폐 옵션 추가 전 극도의 주의 필요]
미국 노동부(U.S. Department of Labor)가 10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 미국 퇴직 연금(401K) 플랜에 암호화폐 옵션을 추가하기 전 극도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다수의 기업이 401K 플랜에 암호화폐 옵션을 추가한다는 내용의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의 이러한 결정이 우려스럽다"며 "암호화폐는 사기, 손실 등 심각한 리스크를 포함하고 있다. 퇴직 계좌에 상당한 리스크와 도전을 가져오는 행위"라고 전했다.
[美 상원의원 9명, 디지털위안 겨냥한 새로운 법안 발의]
9명의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디지털 위안에 대해 규정 및 지침을 설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들은 "중국의 디지털 위안 등 기술은 러시아가 SWIFT를 이용한 글로벌 제재를 회피하고 중국공산당(CCP)이 국민을 감시하고 위협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할 것이다. 단순 개인정보 보호 문제 뿐만 아니라 제재 회피의 도구가 될 수 있다"라며 "이 법안을 통해 중국의 새로운 디지털화폐 도입 행위에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FBI 국장 "러시아 암호화폐 이용한 제재 회피 능력, 과대평가된 상태"]
FBI 국장 크리스토퍼 레이(Christopher Wray)가 10일(현지시간)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참석, "미국이 러시아의 암호화폐 악용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러시아가 제재 회피 방안으로 암호화폐가 아닌 법정화폐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암호화폐를 이용한 제재 회피 능력은 매우 과대평가돼 있다. 이러한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전략, 전문지식 등을 쌓아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러시아가 해야할 일은 법정화폐에 접근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중앙은행 총재 "디지털 유로 작업, 확실하게 지원... 가속화 요구"]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가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디지털 유로 (준비) 작업 가속화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의 디지털 유로 태스크포스가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업 가속화를 지지하는 입장이다. 이것을 확실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디지털 유로가 현실화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모든건 궁극적으로 은행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이베이 CEO "디지털월렛 출시, 2분기내 준비 완료 예정"]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ebay) CEO 제이미 이아논(Jamie Iannone)이 10일(현지시간)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2분기 내 디지털 월렛 출시 준비가 완료될 것"이라며 "새로운 결제 방식 추가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레젠테이션 중 이밖에 암호화폐 결제 관련 공개된 내용은 없다. 앞서 다수의 매체는 이날 행사에서 이베이가 암호화폐 도입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 암호화폐 로비스트, 2018년 이후 180% 증가]
2018년 이후 미국 암호화폐 로비스트 수가 1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관련 로비스트 수는 2018년 115명에서 2021년 320명으로 증가했다. 미디어는 "암호화폐 로비스트가 미국 의회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러시아 하원 워킹그룹 "암호화폐, 금지보다 규제로 접근해야"]
러시아 두마(하원) 워킹그룹이 최근 "암호화폐 거래를 통제하는 메커니즘을 마련해야 한다. 금지보다는 규제에 초점을 맞춰 접근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의회는 '암호화폐 전면 금지' 입장의 러시아 중앙은행보다 '금지보다 규제' 입장인 러시아 재무부의 입장에 힘을 실었다. 두마 '암호화폐 규제 관련 문제" 워킹그룹에는 현재 업계 전문가 50 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86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