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 맡을 가능성 제기돼 外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 후 임시 CEO 역임 가능성 제기]

CNBC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 후 임시 CEO를 역임할 가능성이 있다"고 5일 보도했다. 현 CEO인 파라그 아그라왈은 지난해 11월 취임했으며 경영진 교체에 대한 논의는 아직까지 많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알려졌다. 다만, 지난달 로이터는 한 소식통을 인용, 머스크가 트위터의 새 CEO를 놓고 여러 후보들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발표한 인수 관련 문건에서 트위터 인수에 참여하는 추가 투자자 명단이 공개됐다. 문건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인수를 위해 5억 달러를, 오라클 CEO가 신탁 펀드를 통해 10억 달러를, 세콰이어캐피탈이 8억 달러를 투자했다.

[중국계 채굴기 제조사 카나안, SEC 조사 대상 중국기업에 추가... 상장폐지 위험]

나스닥 상장 중국계 채굴기 제조사 카나안(CANAAN)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 대상 중국 기업 목록에 추가됐다. SEC는 외국기업책임법(HFCAA)을 근거로 미국 증시 상장사를 관리해왔다. HFCAA는 회계 기준을 3년 연속 충족 시키지 못한 외국기업을 증시에서 퇴출하도록 규정한다. 목표는 외국 정부가 컨트롤하는 기업을 미국 증시에서 퇴출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카나안은 5월 25일까지 SEC에 서류를 제출, 중국 정부가 소유하거나 컨트롤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이에 따라 카나안 측은 "중국 및 미국의 법률 규정을 준수하고 나스닥 상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SEC, 발키리 BTC 선물 ETF 출시 승인... 33년도 법 기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발키리 인베스트먼트(Valkyrie Investments)의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발키리 XBTO 비트코인 선물 펀드 ETF) 출시를 승인했다. 발키리는 40년도 법(1940년 제정된 투자회사법)이 아닌 33년도 법(1933년 제정된 증권법)을 기준으로 해당 제안서를 제출 및 통과했다. 최근 승인 받은 테우크리움(Teucrium)의 비트코인 선물 ETF 역시 33년도 법을 기준으로 통과됐다. 당시 다수의 미디어는 "33년도 법이 대다수 현물 기반 비트코인 ETF의 기준과 겹치는 부분이 존재한다"며 "현물 기반 비트코인 ETF 출시를 향한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구찌, 북미 매장서 암호화폐 결제 도입 계획]

명품 브랜드 구찌가 올 여름까지 모든 북미 소재 매장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더블록이 전했다. 우선, 이달 말 일부 매장 내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한다. 지원하는 암호화폐는 BTC, BCH, ETH, WBTC, LTC, DOGE, SHIB 및 미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5종이다. 결제는 이메일을 통해 고객에게 전송된 QR코드를 통해 이뤄진다. 앞서 구찌는 구찌 볼트에서 첫 NFT 드랍을 진행했으며, 더샌드박스 가상토지를 매입한 바 있다.

[체이널리시스 "올들어 NFT 시장으로 370억 달러 자금 유입"]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들어 NFT 시장에는 약 370억 달러 상당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지난해 시장에 유입된 자금이 총 400억 달러임을 감안할 때 확실히 빠른 속도"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2021년 여름부터 NFT 거래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올 2월부터 현저하게 감소하기 시작했다. 다시 4월 중순부터 시장이 회복되기 시작했으며, NFT 거래자 수는 지속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보고서는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에 등록된 NFT 컬렉션 수는 2021년 3월부터 지속 증가해 현재 4,000 종 이상을 기록 중이다. 다만, 기관 규모의 NFT 거래는 뚜렷한 성장세를 찾기 힘들었다.

[그레이스케일, SEC에 ZEN·XLM·ZEC 신탁 ETF 전환 등록 신청]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자체 운용 신탁 상품인 그레이스케일 호라이즌(ZEN) 트러스트, 그레이스케일 스텔라 루멘(XLM) 트러스트, 그레이스케일 지캐시(ZEC) 트러스트의 ETF 전환 정식 등록을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Form 10'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레이스케일은 "이번 신청은 'SEC 보고 기업'(SEC Reporting Company)으로서 그레이스케일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함이며, 궁극적으로 해당 상품들의 ETF 전환이 목표"라며 "새로운 Form 10 서류 제출은 자발적으로 진행됐으며, 신청서가 통과되면 그레이스케일의 해당 제품들은 SEC에 정식 등록된다. 현재 그레이스케일은 BTC, ETH, BCH 등 6개 신탁 제품을 SEC에 등록, 보고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신 "EU, NFT 발행 관련 규제 강화 움직임...등록 의무화 가능성"]

코인데스크가 "유럽연합(EU) 이사회가 NFT 발행에 대한 규제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U의 암호화폐 규제안인 MiCA에 NFT 발행 관련 규제 내용이 포함된다면, NFT 발행자들은 현지 규제기관에 의무적으로 등록돼야 하며, 발행자가 법인으로 제한될 수 있다"고 5일 보도했다. 코인데스크가 입수한 EU 이사회 비공개 회의 전 프랑스 정부가 작성한 문서는 "각국 정부는 NFT가 MiCA 법에서 완전히 제외되기를 원하는 반면, 유럽의회는 NFT가 자금 세탁에 악용되는 것을 우려하며 규제 강화를 원하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탈중앙화 소셜 미디어 프로젝트 블루스카이, 오픈소스 코드 첫 공개]

핀볼드(Finbold)에 따르면 잭 도시가 이사회 멤버로 참여 중인 탈중앙화 소셜 미디어 프로젝트 블루스카이(Bluesky)가 첫번째 데이터 실험 프로젝트인 ADX의 오픈소스 코드를 공개했다. 블루스카이 CEO 제이 그래버(Jay Graber)는 "프로젝트 코드베이스를 깃허브에 공개했다"며 "초기 탐색 단계에 있다. 앞으로 다양한 것을 시도할 것이다. 다만 아직 테스트 단계니 새로운 소셜 앱을 만드려는 시도는 하지 말라"고 전했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92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