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美 금리인상 발표 앞두고 비트코인 3만7000 달러 후퇴

비트코인이 3만7000 달러 선으로 후퇴했다. 한국 시간으로 5일 새벽에 나오는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4일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시 40분 기준 전날 대비 2.14% 하락한 3만7784 달러(약 4509만원)을 기록했다.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3만8000 달러 선을 반납한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FOMC가 5월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날 대비 2.96% 하락한 2786.78 달러(약 332만원)를 기록했다. 리플은 2.47% 하락한 85.77 달러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조7987억 달러(약 2147조원), 24시간 거래량은 791억 달러(약 94조원)를 기록했다. 국내 거래소 프리미엄은 2.5% 수준이다.

[시세브리핑] 美 금리인상 발표 앞두고 비트코인 3만7000 달러 후퇴

사진 = 암호화폐 가격 등락 / 토큰포스트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3일 기준 45.93으로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참여자들의 심리적인 저항, 지지를 받는 단계로, 거래량과 유동성이 많은 시장이라면 단기간 주가 움직임의 중요 결정 구간임을 암시한다.

[시세브리핑] 美 금리인상 발표 앞두고 비트코인 3만7000 달러 후퇴

사진 =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