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ETP 발행사 21쉐어스(21Shares)가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ETH)은 잠재력은 크지만 실질적인 사용 사례는 아직 보편화돼 있지 않다. 이는 1990년대 아마존과 유사하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한 아마존이 오늘날 글로벌 전자상거래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 이는 거의 없었다. 이와 유사하게 이더리움은 스마트 컨트랙트 지원 플랫폼에서 출발해 현재 1,400억 달러 규모의 디파이 생태계를 지원하는 주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더리움 생태계가 아마존과 같은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21쉐어스 소속 애널리스트 브로케이크(Brokate)와 엘딥(ElDeeb)은 “이더리움의 잠재력을 이해하는 투자자는 소수에 불과하며 많은 단기 투자자들은 여전히 ETH 현물 ETF 투자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이더리움의 잠재력과 사용 사례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확장될 때까지 ETH 투자에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