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선수 협회, 드래프트킹스 제소...라이선스 비용 미지불 주장
디크립트에 따르면 미국프로풋볼 선수 협회(NFLPA)가 나스닥 상장 스포츠베팅업체 드래프트킹스(DraftKings)를 상대로 뉴욕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NFLPA는 드래프트킹스가 자체 NFT에 NFL 선수들의 외형을 차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제공한 계약을 위반, 라이선스 보유자들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NFLPA는 드래프트킹스가 지불해야 할 금액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드래프트킹스 임원 5명이 2021년부터 받은 배상액은 총 2억 6,100만 달러다. 이는 드래프트킹스가 NFLPA 라이선스 보유자들에게 진 빚의 약 4배"라고 언급하며 해당 금액이 6,500만 달러 상당이라는 것을 암시했다. 앞서 드래프트킹스는 법적 문제로 인해 NFT 마켓 사업을 완전히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드래프트킹스는 2021년 12월 폴리곤(MATIC) 기반의 자사 NFT를 내놓으면서 하위테스트(Howey Test, 증권법 적용을 위한 테스트) 요건을 충족했다고 주장, 2023년 3월 집단 소송에 피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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