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현지 매체 Canard Chain de l'Elysée에 따르면, 현지 당국에 체포된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 파벨 두로프가 체포 당일 저녁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과 저녁 식사가 예정돼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프랑스 당국은 해당 진술을 부인한 상태다. 프랑스 정치인인 플로리안 필리포(Florian Philippot)도 해당 진술은 거짓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마크롱 측 입장은 전해지지 않았다. 한편 파벨 두로프는 지난 24일 20시경 프랑스 르 부르제 공항에서 체포됐으며, 정식 기소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구금된 상태로, 이르면 28일 20시 석방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