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SEC) 사무국장 모모티미 아가마(Momotimi Agama)가 현지 방송 뉴스에 출연해 "우리는 비트코인을 반대하지 않으며 오히려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는데 열린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EC의 주요 목적은 언제나 투자자 보호와 시장 무결성 유지에 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암호화폐의 개념을 이해시키고 적절한 거래 방법 등을 안내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나이지리아는 바이낸스 임원 티그란 감바리안(Tigran Gambaryan)을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금하고 재판에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