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이제 단순히 채굴량뿐만 아니라 전력 효율(포트폴리오)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전력 전략에 더 자원을 쏟고 그 효율성의 경계를 넓혀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이들은 채굴 작업 외에 데이터 센터 기능을 갖춘다면 기업의 평가가치 역시 더 높아질 수 있다. 앞서 코어사이언티픽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코어위브와 12년 기한 인공지능(AI) 인프라 계약을 체결한 후 이같은 산업 지형 변화가 더 눈에 띄고 있다. 시장은 비트코인 채굴업체와 AI 및 고성능 컴퓨팅 분야와의 사업 연계를 기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목해야 할 기업은 라이엇플랫폼, 클린스파크, 아이리스에너지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