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Jamie Coutts)가 X를 통해 "상위 200 동일 비중 지표와 시가총액 비중을 비교한 지표(Top 200 Equal Weight vs. Mkt cap weight ratio)가 -2.8 StDevs를 기록했다. 이는 지금까지 3번 정도만 나타났던 수준으로, 현재 시장이 극단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지표가 비슷한 수준까지 왔던 첫 번째 시기는 2021년이다. 이후 암호화폐는 강한 반등을 보였다. 또 암호화폐 사이클이 바닥을 찍고 70% 하락한 2022년에도 비슷한 수준이었다. 2023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발 악재가 터졌을 당시에도 이 지표가 현재값과 비슷했고, 알트코인은 4개월 후 상승했다. 현재 이 지표의 움직임은 2022~2023년이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이 슬럼프에 빠졌던 2021년 사이클과 비슷하다. 또 지표는 글로벌 유동성이 늘어나려는 시점에서 시장 상황이 잘 정리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리스크와 수익률의 균형은 점차 고품질의 알트코인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