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웍스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더라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와 함께 일해야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겐슬러는 2021년에 임명됐다.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겐슬러의 임기는 17개월 정도 남는다. 트럼프가 겐슬러를 즉시 해임할 수 있는지도 명확하지 않다. 1934년 제정된 증권거래법도 대통령에게 SEC 위원장을 해임할 권한을 명시적으로 부여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플로리다 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NFT 컬렉션 홍보 행사에서 "겐슬러가 암호화폐 업계에 접근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