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보안 업체 슬로우미스트 산하 플랫폼 미스트트랙이 X를 통해 "P2P, 혹은 장외 USDT 거래는 항상 주의해야 한다. 거래하는 주소가 범죄와 연루됐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산이 동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미스트트랙 측은 "최근 USDT 자산이 영문도 모른 채 동결됐다는 신고를 많이 접했다. 신고자들의 특징은 P2P 마켓이나 장외거래를 통해 USDT를 수령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이 받은 USDT가 보이스피싱 사기 연루 자금 중 일부라는 사실을 알지못했고, 법 집행기관에 의해 동결됐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문제는 이러한 동결은 자금을 이체하려고 할 때 비로소 알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사실을 인지해도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