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구금 바이낸스 직원, 첫 공판서 무죄 취지 주장
DL뉴스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 구금된 바이낸스 금융 범죄 컴플라이언스(규제 준수) 책임자 티그란 감바리안(Tigran Gambaryan)이 자금세탁 혐의로 열린 첫 번째 공판에서 무죄를 주장했으나 법원이 기각했다. 감바리안 측 변호인은 “피고는 바이낸스에서 의사결정 권한이 있는 위치에 있지 않기 때문에 아프리카 국가에서 벌어진 바이낸스 비즈니스와 관련해 책임을 물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건 담당 판사는 “피고는 과거 나이지리아 공무원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사기 방지 교육을 실시했을 때, 사실상 회사 대표자로 방문했다"며 해당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나이지리아 법원은 오는 18일(현지시간) 감바리안에 대한 보석 석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Comment
Recommend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