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韓 N포 세대, 생존 위해 코인 투자 선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사회에서 버림받은 한국의 N포 세대(결혼, 출산, 주택 소유 등을 포기한 세대)들이 암호화폐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들 세대는 치솟는 주택 비용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지만, 월급만으로는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것조차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그 결과, 이들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선택지로 하이리스크 자산에 투자하는 등 원샷 턴어라운드(한탕주의)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추가적인 소득 창출이 쉽지 않은 탓에 이들은 온라인 플랫폼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특히 알트코인과 밈코인 등 투기성 암호화폐에 더욱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모험심이 강한 한국인들은 알트코인 투자를 선호하는 반면 비트코인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현상을 두고 비관적인 시선도 있지만, 암호화폐 업계 안팎에서는 사회적 어려움 속에서도 빛을 찾고자 하는 나름의 열정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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