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널리시스 "지난해, 암호화폐 플랫폼 해킹 피해액 50% 감소... 건수는 증가"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보고서를 발표, 지난해 암호화폐 플랫폼이 보안 사고로 도난당한 자금 규모가 50% 이상 감소했으나 사고 건수는 증가했다고 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암호화폐 플랫폼에서 해킹으로 탈취된 자금은 17억 달러로, 2022년(37억 달러) 대비 약 54.3% 감소했다. 다만 해킹 사건 건수는 2023년 231건으로 2022년(219건) 대비 소폭 증가했다. 체이널리시스는 도난 자금 규모가 크게 감소한 이유와 관련해 디파이 해킹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디파이 플랫폼을 통한 해킹 탈취 자금 규모가 전년 대비 63.7% 감소했다. 디파이 해킹은 2021년과 2022년 크게 증가했으며, 이는 디파이 프로토콜이 성장에 초점을 맞춘 반면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구현 및 유지하는데는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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