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WEMIX)가 국내 거래소 재상장 등의 호재로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지난 11월 진행된 골프대회 ‘위믹스 챔피언십 2023’의 초대 우승자 이예원 선수의 우승상금도 두배로 늘어났다. 이 선수가 우승 상금으로 받은 25만개의 위믹스는 당시 시세로 6억원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 7일 위믹스가 한개당 5000원 수준으로 급등하면서 이 선수가 받은 상금은 12억원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커졌다. 이는 올해 LPGA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의 우승상금 76만5000달러(10억980만원)보다 큰 금액이다. 이 선수가 받은 위믹스는 록업(일정 기간 거래 금지) 기간이 끝나는 내년 1월1일부터 특정 플랫폼에서 현금화할 수 있다. 위믹스의 가격추이에 따라 상금은 더 커질 수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