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차관 "암호화폐 기업의 불법 금융 차단 위해 모든 수단 사용"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차관 월리 아데예모(Wally Adeyemo)가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협회 행사에 참석, "암호화폐 기업은 불법 금융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러한 리스크는 미국에 위험을 초래한다. 미국 정부는 국가안보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주저없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기업이 불법자금 흐름을 차단하지 못할 경우, 정부는 해당 기업을 미국 경제 전반에 걸쳐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리 아데예모는 앞서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 셰러드 브라운(Sherrod Brown)에 서한을 발송, "테러리스트, 다국적 범죄자 등이 활동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에 눈을 돌리고 있다. 우리는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제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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