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1.3조달러...2022년 5월 이후 가장 높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8일 기준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약 1조 3,100억 달러를 기록, 2022년 5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테라(LUNC, 구 LUNA) 생태계가 붕괴된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와 관련 한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의 자본 이동 가속화되고 있지만, 비트코인 시장 자체에도 꾸준히 신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K33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34,000 달러~36,000 달러 사이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가져가며, 일시적으로 알트코인으로 자본이 이동해 '미니 알트코인 시즌'이 구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베틀 룬데(Vetle Lunde) K33 수석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강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결정은 9주 남았으며,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뚜렷하게 늘어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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