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시그(다중서명) 기반 비트코인 스테이크 레이어2 네트워크 스파이더체인(Spiderchain) 개발사 보타닉스랩스(Botanix Labs) 설립자 빌렘 슈로에(Willem Schroé)가 디크립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파이더체인이 제공하는 탈중앙화 다중서명을 통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BTC를 스테이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파이더체인은 이더리움(ETH)가 유사한 작동 방식을 갖고 있다. EVM과 호환되고, 블록 생성 주기는 12초, 지분증명 합의 메커니즘을 활용해 네트워크를 보호한다. 이와 관련 슈로에는 "현재 단계의 비트코인 코어(비트코인 노드 소프트웨어)에서 스파이더체인 도입이 가능해 별도의 소프트포크 및 업그레이드는 필요하지 않다. 스파이더체인과 같이 메인넷과 양방향 페깅되는 사이드체인 구축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프로그래밍 잠재력을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