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CEO "대규모 ICO '용두사미' 프로젝트 비선호"
자오창펑 바이내스 CEO가 트위터를 통해 "ICO(토큰 공개) 프로젝트라면 작게 시작해서 성장을 통해 몸집을 키워야 한다. 반대로 시작부터 대규모 ICO로 큰 자금을 조달하는 프로젝트들은 선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누군가 6년 전 내가 직접 쓴 스팀잇 글을 보내줬다. 당시 언급한 프로젝트의 현재 시가총액은 100만 달러 미만이다. 팀은 탄탄했지만 과다한 투자금이 오히려 독이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오창펑은 6년 전 스팀잇 포스팅에서 "ICO 프로젝트들은 1회성 이벤트로 필요한 모든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고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적절한 토큰 이코노미만으로도 자금 문제는 해결이 가능하다. 1억 달러를 유치한 소규모 팀이 더이상 '배고픔'을 느끼지 않을까 걱정된다. 동기가 없으면 발전도 어렵다. ICO로 토큰의 최대 가치를 뽑는 것이 아닌 프로젝트의 성장으로 최대 가치를 이뤄내야 한다. 전자의 경우 거래소 상장 후 내리막길 만이 남게 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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