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독일 투자은행 베렌버그가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통해 "리플 소송 결과로 인한 코인베이스의 주가 급등은 다소 지나친(Overdone)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법원이 XRP를 증권이 아니라고 판결한 뒤 코인베이스 주가는 당일에만 24% 이상 급등했다. 주가 급등은 SEC가 사실상 패소한 것으로 받아들인 투자자들이 주도했는데, 랠리가 과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판결은 XRP 판매가 실제로 증권 거래가 될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것이기 때문에 코인베이스 입장에서는 그다지 호재성 뉴스라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베렌버그는 코인베이스의 투자등급으로 '보유(hold)'를 제시하고, 목표 주가는 39 달러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