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고수익 보장' 속여 2.9억 사기…30대 구속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가상자산 투자자를 모집해 2억9천만원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38)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해외 가상자산에 투자하면 원금과 함께 2∼3배 수익금을 보장하겠다며 B씨 등 5명을 속여 투자금으로 2억9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그는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해외 유명 가상자산 투자자라고 자신을 거짓 소개하면서 "싱가포르에 상장 예정인 가상화폐에 대리 투자를 해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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