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부터 빗썸 BTC 마켓에서 약 3000% 이상 상승한 뒤 급락한 립체인(REAP) 관련 재단의 시장개입 의혹이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됐다. 암호화폐 트랜잭션 추적 전문 텔레그램 채널 '변창호 코인사관학교'의 운영자 변창호는 "빗썸의 입출금 중단 전 립체인 재단으로부터 2,500만 REAP이 빗썸으로 입금된 정황이 있다. 재단은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아이오로 해당 물량을 옮긴 뒤 다시 거래소 핫월렛을 통해 빗썸에 입금했다. 게이트아이오로 대량의 REAP을 송금한 주소와 수량, 시기 모두 재단 측의 이체 데이터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2,500만 REAP은 상승분을 초과 반납한 현재 시세 기준으로도 약 82만 달러 규모다. 코인마켓캡 기준 REAP은 현재 13.88% 오른 0.0335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