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FOMC 앞두고 BTC 하락...기관 방어적 스탠스 탓"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외환 트레이딩 업체 오안다(Oanda)의 수석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가 "월스트리트(기관)가 이번주 주요 거시 이벤트(FOMC 기자회견)을 앞두고 방어적 스탠스를 취하면서 비트코인이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30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작년 11월 이후 가장 큰 일일 낙폭을 기록하며 22,600달러선을 잠시 내주기도 했다. 암호화폐 관련주들도 약세를 나타내며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는 8% 이상 하락했고,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MARA)는 약 10% 하락했다. 모야는 "암호화폐 규제 리스크 등을 감안할 때 펀더멘털 측면에서 암호화폐가 지지를 받으려면 적어도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해소돼야 한다"고 말했으며, "비트코인이 24,000달러 구간의 견고한 저항을 받고 있기 때문에 21,000 달러 수준까지 밀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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