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美 재무부 제재 거래소 비츠라토 관련 계정 일시 동결
코인텔레그래프가 "바이낸스가 미국 재무부의 제재 대상 암호화폐 거래소 비츠라토(Bitzlato)와 접점이 있는 사용자의 주소를 동결 조치하고 있다"고 30일 보도했다. 최근 한 러시아 기반 바이낸스 사용자 커뮤니티에서는 다수의 사용자가 바이낸스 내 계정이 동결돼 출금을 할 수 없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한 사용자는 "비츠라토 거래소를 사용한 적은 있지만, 그것이 돈세탁 범죄에 가담했다는 증거는 될 수 없다. 유죄가 입증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사용자 계정을 무단 동결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바이낸스 측은 "최근 계정 동결 조치는 실제로 비츠라토와 관련이 있다. 지난주 바이낸스의 컴플라이언스 팀은 비츠라토와 접점이 있는 일부 사용자 계정을 정지시켰다. 당시 동결된 계정 중 90% 이상은 현재 조치가 해제된 상태다. 실제로 비츠라토의 범법 행위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20개 이상의 계정에 대해서는 법집행 기관에 정보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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