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수수료' 환원 약속 3개월째 '제자리' …업비트 "조만간 위원회 발족해 집행할 것"
지난 5월 루나 폭락사태 기간 벌어들인 수수료 100억원을 투자자에 환원하겠다고 공언한 업비트가 아직 환원을 이행하지 않고있다고 SBS Biz가 보도했다. SBS Biz는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업비트와 코빗의 수수료 수익 환원 이행 내역을 조사한 결과, 두 거래소 모두 현재까지 집행 내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2700만원 상당의 수수료 수익을 환원하겠다던 코빗은 석 달째 활용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라고 전했다.이에 대해 업비트는 "어떤 기준으로 수수료 금액을 산정해 집행할 것인지는 조만간 출범예정인 위원회가 결정할 것"이라며 "수수료 환원 규모는 최종 비트코인 가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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