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친환경 비트코인 채굴풀 운영 기업 사이테크(Saitech)가 카자흐스탄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던 계획을 일부 철회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사이테크는 당초 카자흐스탄에서 90MW 용량의 채굴 전력을 확보하기로 계획했었다. 하지만 지난 5월 전력 공급 파트너 등으로부터 카자흐스탄 진출과 관련해 운영 안정성과 비용 리스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들었다. 게다가 지난 1월 시작된 카자흐스탄 폭동으로 이미 사업 진출에 차질을 빚기 시작했던 상황이었다. 다만 지난해 8월부터 진행 중이던 계획은 중단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