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크립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브로커리지 서비스 보이저디지털이 뉴욕 법원에 제출한 챕터11 파산(자발적 파산) 신청서에서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알라메다리서치가 보이저디지털로부터 3.77억 달러를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6.54억 달러를 대출한 쓰리애로우캐피탈(3AC)에 이어 두번째로 큰 차입자다. 지난 6월 17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알라메다리서치 및 알라메다 벤처스는 보이저디지털 주식(VYGVF)의 11.6%를 보유한 최대 주주였다. 6월 23일 알라메다는 26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반환하거나 포기한다고 발표하며, VYGVF 지분 보유 비율을 내부자(insider) 기준 10% 이하인 9.49%까지 낮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