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보고서 "암호화폐 규제 맹점 없앨 것"]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TheBlock)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유럽 의회 조사국(European Parliament Research Service)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EU 규제 당국은 암호화폐의 정의와 법률을 적용받는 암호화폐 관련 법인의 목록을 확대할 전망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또한, 금융 기관이 암호화폐 자산 거래에 관여하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며, 투자자들은 고 위험성 자산에 명확한 대한 지시를 따르게 될 전망이다.

[HTC, 자사 블록체인 스마트폰에 모네로 채굴 기능 추가 계획]

10일 더블록에 따르면 HTC가 자사 블록체인 스마트폰 엑소더스(EXODUS) 1S에 모네로(XMR) 채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HTC는 ASIC 칩 설계회사 Midas Lab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Midas Labs는 2분기 DeMiner라는 앱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 앱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나 충전기를 분리할 때 자동으로 채굴을 비활성화할 수 있도록 설계될 전망이다.

[리서치 "올 들어 가상화폐 사기 수익 급감... 시세 하락 영향"]

코인데스크가 체이널리시스 보고서를 인용, 올 들어 가상화폐 사기로 벌어들인 수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7일 이동평균 기준 가상화폐 사기범들이 벌어들인 수익은 1월 중순 80만 달러에서 4월 초 30만 달러 이하로 급감했다. 가상화폐 시세 급락 영향이다. 체이널리시스는 매달 피해자 수는 줄지 않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패닉셀이 사기범들의 수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빗썸, 국내서 다크코인 모네로 유일하게 거래지원]

시사저널이 빗썸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n번방의 수익 창구 '모네로'를 내려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빗썸은 암호화폐가 범죄에 악용됐을 경우 상장폐지할 수 있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지금은 그 전 단계인 유의종목 지정조차 안 한 상태다. 빗썸이 수수료 수익을 놓치기 싫어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 수사 결과 n번방 운영자 '갓갓'과 조주빈(25·구속)은 음란물 거래 수단으로 모네로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죄자들은 "불법적인 건 다 모네로 이용한다" "모네로는 안 걸린다" 등 범죄 수단으로서 모네로에 대해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에 후오비, 비트오아이스, 비트베이 등 거래소들은 모네로를 상장폐지 한 바 있다. 미디어는 빗썸이 모네로를 폐지하지 않는 한 범죄조직의 세탁 창구로 활용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세계경제포럼 백서 "기업용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수준 매우 낮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WEF)이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상호운용성에 관한 백서를 발간, 대다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에 사용되는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수준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백서는 "대다수 상호운용성 솔루션이 BTC, ETH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지난 수년간 크로스체인, 사이드체인, 프록시 토큰 등이 개발돼 왔다"면서 "엔터프라이즈급 허가형 블록체인의 상호운용성을 감안할 때 훨씬 더 큰 기회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백서는 코스모스, 폴카닷 같은 프로젝트를 언급하기도 했지만, 이러한 솔루션들이 퍼블릭 블록체인에만 사용돼 왔다고 지적, "BTC, ETH 외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구현에 성공한 곳이 없다"고 지적했다. 백서는 WEF와 빅4 회계법인 딜로이트가 공동으로 작성했다.

[체이널리시스 "북한, 제재회피 목적 가상화폐 15억 달러 사용"]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이 국제사회 제재를 피할 목적으로 15억 달러(1조8천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를 이용해 불법적인 수출입 거래를 했다는 민간 업체의 분석이 나왔다. 11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에 본사를 둔 가상화폐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는 최근 '북한과 연계된 가상화폐 주소와 제재들'이라는 제목으로 개최한 화상회의 내용을 담은 결과 보고서에서 "북한이 가상화폐를 은닉한 규모는 15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억∼5억 달러 증가했다"면서 사치품 수입이나 석탄 수출 등 불법적인 무역 공급망에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가상화폐를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탈릭, 2020년대 암호학 메가트렌드 예측]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가 11일 트위터를 통해 2020년대 암호학 메가트렌드를 예측했다. 그는 "2010년대 추세가 타원곡선(elliptic curves), 페어링, 범용 ZKPs/SNARKs였다면, 2020년대에는 (2010년대 추세 도입 가속화에 더해) 래티스(lattices), LWE, 다중선형 맵(multilinear maps), 동형암호(homomorphic encryption), MPC, 난독화(obfuscation)가 메가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과학진흥회 "블록체인 등 인터넷 투표 보안 약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과학진흥회(AAAS)가 9일(현지시간) 주지사, 국무장관, 주 선거관리국장에게 보낸 공개 서한에서 선거에 인터넷 투표를 허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인터넷 투표에는 이메일, 팩스, 웹 기반 투표, 모바일 앱 투표가 포함된다. AAAS는 선거 보안에 관한 2018년 연구를 인용, 특히 블록체인을 활용한 전자투표가 프라이버시 침해, 투표 조작, 미집계 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외신 "바이낸스 '집단소송' 손실액, 수십억 달러 예상"]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가 1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로펌 로슈시룰릭프리드만(Roche Cyrulnik Freedman)이 최근 11건의 바이낸스 집단소송 법적 공방이 3~4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바이낸스에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입힙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고 전했다. 앞서 로슈시룰릭프리드만은 암호화폐 유명인사를 상대로 11건의 집단 소송을 제기한 바 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

[美 경제교육재단, BCH 기부금 수용]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최근 미국 자유주의적 경제 싱크탱크인 경제 교육 재단(FEE, Foundation for Economic Education)이 비트코인캐시(BCH, 시총 5위)를 통한 기부금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3년 FEE는 비트코인닷컴 창업자인 로저 버로부터 1,000 BTC(당시 시세 기준 100만 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받은 바 있으며, 이후 수년간 BTC를 통한 기부를 수용한 바 있다.

[리서치 "CME·백트, 3월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 급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3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백트(Bakkt)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CME 비트코인 선물 일평균 거래량은 2월 3.93억 달러 대비 50% 이상 감소한 2.42억 달러, 백트 비트코인 선물 일평균 거래량은 2월 2,694만 달러 대비 38.7% 감소한 1,651만 달러를 기록했다. CME 및 백트의 미결제약정 규모도 전월대비 하락했다. CME의 미결제약정 규모는 2월 14일 기준 3.38억 달러에서 3월 1.27억 달러, 백트의 미결제약정 규모는 2월 14일 기준 1,900만 달러에서 3월 460만 달러까지 감소했다.

자료제공=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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