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베이, 아르헨티나인 74% "암호화폐 매수 의향 있다"]
아르헨티나인 4명 중 약 3명은 투자 또는 저축 목적으로 암호화폐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현지 컨설팅 업체가 아르헨티나 시민 2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90%는 암호화폐에 대해 들어본 적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38%만이 암호화폐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알고 있었다. 또한 암호화폐 매수 의향을 밝힌 74%의 응답자 중 49%는 암호화폐를 어떻게 구매하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무디스 "암호화폐 시장 제한적, 러시아 제재 회피 수단 부적합"]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최근 '무디스 인베스터 서비스'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의 제한된 규모로 인해 러시아가 제재 회피 수단으로 이를 활용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무디스는 "최근 암호화폐를 사용한 소액 거래가 증가했지만, 상대적으로 부족한 유동성은 러시아인이 비트코인을 충분히 활용할 수 없게끔 만드는 또 다른 요인"이라며 "루블-암호화폐 시장의 제한된 규모와 낮은 유동성으로 인해 어떤 개인이 국제사회의 제재를 피하려 암호화폐를 사용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도 효율적인 솔루션이 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 반독점 규제기관 "가정용 전기 사용 암호화폐 채굴자에 추가 요금 적용해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러시아 반독점 규제당국인 연방반독점서비스(FAS)가 최근 "가정용 전기를 암호화폐 채굴에 활용하는 가정에 추가 요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FAS는 "암호화폐 채굴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전기 사용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며 "암호화폐 채굴이 주거 집중 지역의 에너지 과소비 문제를 부추기고 있고 이를 해결해 전력 네트워크의 과부하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실' 상태 BTC 주소 수 1,500만 개...2년래 최다]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손실'(현재 시세가 매입가보다 낮은 경우) 상태의 비트코인 주소 수가 약 1,500만개를 기록했다. 최근 2년 동안 가장 많은 '손실' 지갑 수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1.73% 내린 35,820.8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스카이브릿지캐피탈 CEO "암호화폐 거래소, 인수합병 통한 은행업 진출 가능성 커"]
미국 유명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CEO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지난주 크립토 바하마 컨퍼런스에서 "전통 금융 업계는 글로벌 대형 은행들이 암호화폐 거래소를 인수하며 암호화폐 분야 진출을 전망하고 있지만, 반대로 암호화폐 거래소가 은행을 인수합병하며 은행업 진출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암호화폐 금융은 전통 금융보다 민첩하고 유연하며, 만약 언젠가 FTX가 골드만삭스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들려도 난 이에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ofA 보고서 "BTC, 인플레이션 헤지 역할 못하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춘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보고서를 인용 "BTC는 위험 자산으로서 거래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헤지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소속 애널리스트 알케시 샤와 앤드류 모스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암호화폐는 증시와 함께 움직였다. 올해 1월 31일은 BTC와 S&P500 지수의 상관관계가 최고를 기록한 시점"이라며 "BTC가 효과적인 가치 저장수단으로 금과 비교되기도 하지만, 금과의 상관관계는 0에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석 "올해 상승 여력 제한적...3만 달러까지 하락 가능"]
코인데스크가 "비트코인의 모멘텀 시그널이 약세로 전환됨에 따라 단기 상승 구간을 하방 이탈했다"며 "3만 달러까지 추가 하락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미디어는 "작년 11월의 6만9000 달러 대비 47% 하락했다. 이는 장기 상승 모멘텀이 약해짐에 따라 올해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주간 기준 BTC는 100주 이동평균선 3만6247 달러 선이 무너지고 두번째 지지선인 3만 달러까지 가격을 전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구글 클라우드, 블록체인·암호화폐 툴 서비스 개발 팀 출범]
구글 클라우드 사업부가 블록체인 개발자들을 위한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팀을 구성하고 있다고 CNBC가 전했다. 아미트 자베리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은 사내 이메일을 통해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첫번째 선택지를 만들자"며 웹3 툴을 위한 팀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웹3를 수용하는 시기가 이르지만 이미 많은 고객들이 웹3와 크립토 관련 기술에 대한 지원을 늘려달라는 요청을 하는 등 상당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구글 클라우드는 앞서 NFT 관련 클라이언트와 협력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관련 서비스 출시 계획을 밝혔으며, 최근에는 고객들이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는 향후 노드 구축과 시행 과정을 간소화하고, 기업들이 이를 도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미 SEC "과거 엔비디아 암호화폐 실적 은폐... 550만 달러 벌금 부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엔비디아가 2018 회계연도에 게임용 GPU 수익의 핵심 부분이 암호화폐 채굴이었다는 점을 비공개, 증권거래법 공개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SEC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2018 회계연도 당시 게임 부문에서 상당한 매출이 발생했다고 발표하면서, 성장을 주도한 암호화폐 채굴 수익은 공개하지 않았다. 크리스티나 리트만 SEC 암호화폐 및 사이버 부문 책임자는 "엔비디아가 해당 정보를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투자자들은 회사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얻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엔비디아는 550만 달러 벌금을 내기로 SEC와 합의했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92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