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비즈니스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에게 암호화폐 정책 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타운홀 미팅이 지난 15일(한국시간) 진행됐으나 정작 해리스와 캠프 측 인사는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해리스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표명하거나 바이든과는 다른 기조를 보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무너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타운홀 미팅 시청자를 대상으로 피드백을 접수한 결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암호화폐 수용을 건의하더라도 해리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암호화폐 정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계획이나 입장을 밝히지 않는 한, 해리스는 암호화폐 업계의 신뢰와 지지를 이끌어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다만, 미국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척 슈머(Chuck Schumer) 의원이 암호화폐 친화적 스탠스를 취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이번 타운홀 미팅의 최대 성과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