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웬디스' 에어드랍에 들썩이는 솔라나 생태계...일일 생성 주소 역대 최고치
솔라나 일간 신규 생성 주소 수 / 더블록데이터

밈코인 '웬디스(WEN)'의 에어드랍 열기에 솔라나 생태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 블록체인이 활성화되면서 일일 생성 주소 수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7일 하루 동안 생성된 솔라나 신규 주소 수는 45만7830개(7일 이동평균치)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한 달 전인 12월 27일 세운 이전 기록 43만551개를 넘어섰다.

월간 신규 생성 주소 기록도 역대 2위를 향하고 있다.

이달 들어 이미 1000만개 이상의 신규 주소가 생성돼 지난달 기록(998만개)을 넘어섰다.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주소가 생성된 달은 2022년 5월(1175만개)이다.

이달 초 솔라나는 온체인 거래량 기준으로도 최고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당시 난센 연구진에 따르면 온체인 거래량(7일 이동평균치)은 작년 초 50억 달러에서 7배 급증했으며 일간 트랜잭션 수도 3000만건에서 5000만건까지 증가했다. 일일 활성 월렛은 작년 10월 약 12만개에서 2024년 1월 47만개로 늘었다.

솔라나 기반 밈코인 '웬디스(WEN)'의 인기가 솔라나 블록체인의 활성화를 촉발하고 있다.

웬디스는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 애그리게이터 '주피터' 개발팀이 거래소 자체 토큰 JUP의 에어드랍에서 앞서 실험용으로 개발한 밈코인이다.

최근 6개월 안에 '주피터'를 사용했거나 솔라나 사가폰이나 솔라나 NFT를 보유한 100만명을 대상으로 WEN의 에어드랍이 진행 중이다. 29일 오후 3시(UTC 기준)까지 청구 가능하며 전체 중 57.4%의 토큰이 청구된 상태다.

WEN 에어드랍 열기에 주피터는 일간 거래량 4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DEX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더리움 기반 유니스왑 V2과 V3의 종합 거래량 4억7000만 달러를 추월했다.

JUP의 첫 번째 에어드랍은 작년 11월 스냅샷 시점까지 1000달러의 스왑 거래량 요건을 충족한 95만5000명의 적격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DEX 아이보(Aevo)에서 거래되는 무기한 선물 계약 데이터에 따르면 출시 전 JUP 토큰은 현재 0.61달러이다. 에어드랍을 통해 제공되는 10억개의 토큰 가치는 6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오후 2시 4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웬디스(WEN)는 전일 대비 43% 급증한 0.00014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SOL)는 전일 대비 0.57%, 전주 대비 9.38% 상승한 97.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SOL)는 전년 대비 303% 반등한 상태로, 알트코인 중 작년 한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62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