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시장 규모가 440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기준 디파이 생태계의 총예치액(TVL)은 439억 달러(한화 약 56조원)를 기록했다.
이중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 리도 파이낸스(Lido Finance)의 TVL이 149억 달러(한화 약 19조1500억원)로, 시장 점유율이 33%에 달했다.
리도에 이어 에이브(Aave, 58억 달러), 메이커다오(MakerDAO, 52억 달러), 유니스왑(Uniswap, 38억 달러), 저스트렌드(JustLend, 37억 달러)가 TVL 기준 상위 5위권에 올랐다. 한달 동안 1% 안팎의 TVL 증가세를 보였다.
커브파이낸스는 한 주 동안 8% 이상 TVL 감소를 겪으며 6위로 물러났다.
블록체인별로 보면 이더리움은 디파이 TVL 기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월 대비 2.94% 감소한 253억 달러(한화 약 32조5300억원)로 58%를 차지했다.
트론(57억 달러, 0.73%↑), BSC(33억 달러, 0.60%↓), 아비트럼(21억 달러, 0.30%↑), 폴리곤(9500만 달러, 1.04%↓) 등이 뒤를 이었다.
디파이에 예치된 이더리움 물량 253억 달러(1374만 ETH) 중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 물량은 199억 달러(1054만 ETH) 상당이다.
TVL 기준 유동성 이더리움 스테이킹 프로토콜 순위는 리도, 코인베이스, 로켓풀, 프랙스(Frax), 스테이크와이즈 순을 유지했다. 리도가 시장 74%를 점하고 있다.
한 달 동안 리도(6%), 코인베이스(7.54%), 로켓풀(7.59%), 프랙스이더(5.62%)는 TVL 증가세를 보였다. 6위 바이낸스 스테이크 이더는 월 29% 급증했다.
프로토콜 수 기준으로는 이더리움이 총 858개로 가장 많았다. 바이낸스스마트체인(BSN)은 631개, 폴리곤은 448개로 2, 3위를 기록했다.
일간 활성 이용자 수 기준으로는 트론이 116만명을 기록,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92만명, 폴리곤이 35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더리움은 28만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40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