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이 X를 통해 고래 주소의 대규모 트랜잭션이 지난달 중순 이후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경우 10만 달러 이상 규모의 트랜잭션이 3, 4월 고점 대비 33.6% 줄었고, 이더리움의 경우는 같은 기간 72.5% 감소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을 약세장 신호로만 해석할 수는 없다. 고래 주소들은 강세장과 약세장 모두 똑같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극도의 탐욕이나 공포가 있는 시기에는 움직이지 않고 기다리는 경향이 있다. 투심 지표 분석 결과 BTC가 7만 달러를 돌파하면 시장 포모(FOMO, 시장에서 혼자만 뒤처지는 것 같은 공포감)가 다시 발생할 수 있고, 4만5000 달러를 이탈하면 대규모 퍼드(FUD, 두려움과 불확실성, 의심)가 나타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