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플랫폼과의 경영권 분쟁을 진행 중인 미국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팜스(Bitfarms)가 특별 주주총회를 연기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라이엇은 지난 5월부터 비트팜스 인수를 추진 중이며, 현재 지분 12%를 인수한 상태다. 비트팜스 측은 인수 과정이 주주 이해관계와 일치하지 않는다며 인수를 막기 위해 신주를 발행하는 등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디어는 "이번 주주총회 연기로 비트팜스 측은 라이엇 인수의 장기적인 영향을 검토, 평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