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엔에프 프롬프트(NFP) 토큰 스왑 지연 관련 입장문을 내고 "코인원은 NFP 재단과 소통하며, 재단 측이 주장하는 해킹 발생으로 인한 입출금 관련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해킹으로 단정할 수 있는 근거는 발견하지 못했으나, 지난 4월 부정 취득 물량이 코인원에 유통된 사실을 확인해 형사 고소를 진행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수사기관과 협력해 부정 행위자 형사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코인원 NFP 사건은 지난 3월 28일 한 국내 투자자가 탈취된 자산을 해커로부터 장외 거래로 구매한 뒤 입출금을 막지 않은 코인원에 해당 물량을 대거 투하하면서 코인 가격이 입출금을 막은 글로벌 거래소 대비 70%가량 급락한 사건이다. 코인원은 "NFP 재단은 미국 연방수사국(FBI)을 통한 수사 협조 또는 수사 결과를 공유하는 등 적극 노력하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