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현물 ETF 승인시, 과잉 수요로 발행사 BTC 조달 차질 가능성"
코인베이스의 기관 전용 암호화폐 리서치 책임자 데이비드 두옹(David Duong)과 같은 소속의 수석 트레이더 그레그 서튼(Greg Sutton)이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BTC 현물 ETF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고 출시됐을 때, 발행사들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BTC 조달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 발행인은 아무 곳에서 BTC를 매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규제된(허가된) 장소에서만 매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소싱 리스크는 앞으로도 염두에 둬야 할 문제"라고 전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들은 "현물 ETF 출시에 따라 BTC 현물과 선물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하는 베이시스 트레이딩(basis trade) 전략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BTC 현물과 선물 거래량이 대폭 늘면서 베이시스 트레이딩의 잠정 수익은 지난 2주 동안 무려 20%나 증가했다. 그러나 기관 투자자들이 BTC 현물 ETF를 통해 개입한다면, 베이시스가 좁아져 기대 수익이 훨씬 낮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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